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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줄넘기 500번 추가하다

찡쥬 2014. 2. 7. 22:20



안녕하세요:)

어제는 일기를 못 올렸죠? 약속이 있어서 운동할 시간을 따로 갖지 못했습니다. 걱정이 좀 돼서 일부러 많이 걷고 땀을 좀 냈네요ㅋㅋ

(운동이 됐을지 안 됐을지는 모르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어제 제대로 하지 못한 것도 포함해서 1500번을 줄넘기 뛰었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날이 추워선지 발목에 무리가 가더군요 ㅠㅠ 석달 전에는 하루에 3000번도 계속 했었는데ㅠㅠ(그 때도 발목 나가서 중단한 것이긴 하지만요)


 오늘은 아침,점심은 먹을 만큼 잘 먹고, 저녁은 바나나 한 개와 닭가슴살 조금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또 약속이 있어서 줄넘기는 못 할 것 같은데, 뭔가 대체물을 찾아야겠네요.. 그래도 블로그를 써 가면서 하니까 책임감도 들고, 귀차니즘도 덜 발동해서 좋습니다. 


 아직 시작 단계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이렇게 계속 조금씩 추가해서 하루에 2000번 꾸준히 뛰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 참, 1500번+ 운동기구에 40분 정도 걸리는 듯 하더군요. 중간에 좀 쉬고, 또 좀 준비운동도 하고 하는 시간이요. 줄넘기는 1시간 넘게 해서는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던데. 40분이면 적절하겠죠? 뭐, 너무 무리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시작하는 입장이고 또 저번에 발목 다쳐서 절고 다녔던 경험도 있고요...


 

 뉴스를 보니까 격투기에 나가는 개그맨 윤형빈이 '24시간 안에 6kg을 감량해야 한다'고 하던데, 아마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엄청나게 운동하면 가능한가 보더군요. 뉴스를 보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한 달에 3킬로그램도 감량하기 어렵다들 하는데 하루에 6킬로그램이라니요~. 하지만 역시 그건 '선수용 다이어트'고, 뿐만 아니라 정말 괴롭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열심히 운동한 보람 없이 대회 출전을 포기해버리는 선수들도 많다고 하네요. 얼마나 괴로우면 경기를 포기까지 하겠습니까;;; 뭐 이 글에서는 사족이기는 합니다만, 인간이 24시간 안에 6킬로를 감량하는 것이 가능은 하구나~ 싶은 뉴스였습니다.


 아무튼, 줄넘기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날이 추운데도 한 500번만 하면 후끈후끈하고 땀도 많이 나요. 예전에는 무리다 싶어도 꼭 3000번 채우곤 했는데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무엇보다도 또 발목 나가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할 수 있는 운동이 줄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이소 카운팅줄넘기 하고 있는데... 오늘 카운터가 고장이 나서 ㅠㅠ 아마 새 것 사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일기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