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보러 세종문화 회관에 간 날, 점심으로 피자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 우연히 들른 ‘오리지날 시카고 피자 삼청점’
광화문 쪽은 자주 갔어도 밥먹을 곳이 좀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맛집발견함!
시킨 메뉴는 요 세 가지.
사진이 잘 올라갈지 모르겠네 폰으로 쓰는거라.
암튼 새우 로제파스타, 4종의 치즈가 들어간 시카고 피자, 청포도 에이드!
처음 가는 식당에서는 무조건 메뉴판 맨 위의 메뉴나 큰 글씨로 쓰여진 메뉴, 베스트 메뉴 등 안전하게 주문하는게 내 지론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베스트 메뉴만을 시켰다. 특히 시카고 피자를 한국에서 먹는건 처음이라 절대 피자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았음 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성공..!
청포도 에이드 바닥에는 청포도가 수북히 깔려 있었고, 로제 파스타는 먹어본 중에 가장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 먹었고, 피자에는 치즈가 그득그득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치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치즈피자가 나에게는 약간 좀 더 짰으면 좋았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
로제 파스타에 찍어 먹거나 핫소스를 뿌려 먹었다
하지만 치즈의 풍미를 즐기기엔 적절한 맛인 것 같기도 함
도우 끝부분이 파이나 비스켓처럼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으악 또 먹고싶음ㅋㅋㅋ
피자는 둘이 먹으면 충분할 양에 2만원 대의 가격이다. 로제파스타도 시켜서 배가 불러 고생했다 ㅋㅋ 처음에 피자가 작아보여도 무시하지 말길. 두 조각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다 ㅋㅋㅋ
아무튼 피클도 수제피클인 듯 맛있고
직원분도 친절했으며
화장실도 내부에 있으며 깨끗하다.
광화문 일대를 돌아다닌 적은 많아도 밥먹으러는 항상 종각이나 인사동, 명동 쪽으로 옮겨갔는데
다음부터는 여기서 먹어야될 것 같다
다음에는 근데 피자 또는 파스타만 시키는걸로 ㅋㅋ
참고로 이 가게의 정보는 여길 클릭하시길!
https://m.store.naver.com/restaurants/37001290
(메뉴 가격, 주소, 사진, 리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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